반응형 무탈한 오늘1 무탈한 오늘 - 문지안, 문뜩 잊고 살았던 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책 무탈한 오늘 - 문지안, 문뜩 잊고 살았던 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책 아무 일 없다는 듯 곁에 머물러 있는 오늘이 언젠가 가슴 아리도록 그리워할 일상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위의 글은 무탈한 오늘 (저자 문지안)의 책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구절이고 어쩌면 유명한 구절일지도 모른다. 제목과 표지의 느낌처럼 이 책은 잔잔함과 무거움이 공존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평소에 에세이 종류는 찾아서 읽지 않지만 이 책은 문장 하나하나에 힘이 있다.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몇 구절을 꼽아보다가 책을 다 읽게 되어 버리는 그리고는 생각에 잠겨 한참을 앉아 있는 나 자신을 보게 되는 그런 책이다. 저자는 따뜻한 사람이다. 굳이 이 책을 다 읽지 않아도 목차만 보아도 저자가 어떤 성품의 사람인지는 알 수 있는 것같다. .. 2021. 9.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