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에서 방영 중인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4년 만에 종영한다는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골목식당을 최근들어 챙겨보진 않았지만 그 전에는 챙겨볼 만큼 애착이 있던 프로그램이었는데요.
백종원의 골목식당
취지는 숨어있는 골목상권 및 상권의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자하는 목적이었습니다. 이런 취지를 시작으로 4년 동안 38곳의 골목상권들을 다니며 요식업계의 대표 백종원이 각 식당의 문제점들을 파악하며 해결방안 제시와 함께 개선을 함으로써 성장하며 해당 식당 뿐만 아니라 그 골목상권과 더불어 요식업계와 지역경제에 성장과 기여를 하는 예능으로써 자리잡았습니다.
골목식당 연내종영, 왜? (SBS측의 입장)
개인적으로는 골목식당은 매해를 거듭할 수록 많은 구설수에 오른 프로그램 중 하나였는데요.
SBS측에서는 '이제는 프로그램의 전환점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 때문이라 하며 추후에 새로운 포맷의 공익 예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골목식당 방영 중 최고 시청률은 11.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었는데, 아쉬움이 크네요.
골목식당의 첫방송은 2018년 1월에 시작하여 현재까지도 유지하고 있는데, 현재 191로써 200회 전후로 막을 내릴 예정이지만 아직 정확한 종영날짜는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여자MC들 또한 김세정, 조보아, 정인선을 거쳐 현재는 금새록까지 많은 MC들이 함께 했었는데 골목식당 연내종영에 대한 소식은 많은 아쉬움이 들게 합니다.
골목식당이 아쉬운 이유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여러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출연하며 각자의 고민도 달랐습니다.
숨겨진 맛집이지만 손님이 없는 곳, 맛이 없어서 손님이 없는 곳, 서비스가 엉망이고 위생에 대한 개념이 없었던 곳, 음식점이 처음이라 경험이 없고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 집, 혹은 여태까지 잘되고 오래되었지만 점검 받고 싶어서 출연한 곳 등 매우 여러가지가 있었습니다.
백종원의 솔루션은 케이스마다 매우 달랐는데요. 어쩌면 백종원은 고객의 시점 그리고 사장님들의 시점, 다방면으로 파악하여 필요한 것들을 단순히 주는 것이 아닌 깨우치게 하는 방법에서 굉장히 매회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단순히 매출의 문제를 넘어서 인간적으로 출연자들을 대할 때도 뭉클했던 사례도 몇번 있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원주 칼국수할머니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회차를 거듭할 수록 논란과 이슈도 많았는데요.
골목식당의 조작 논란과 더불어 악마의 편집에 대한 억울함을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골목식당이라는 단순히 방송을 이용하고자 하는 목적의 출연자들도 있었고요. 이러한 이유들을 포함해서 그 외의 많은 이유들 때문에 아마 골목식당의 제작진들이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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