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이제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앞서 몇몇 국가들에게만 발생하였던 바이러스가 이미 다른 나라에도 감염자가 있을지도 모른다거나 혹은 감염자 발생은 시간문제라고 했던 때가 불과 며칠 전 인듯하지만 이젠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오미크론 관련 대책
사실 세계적으로 올해 가장 우려했던 것 중 하나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특징이 겨울에 유독 감염자 수가 폭증한다는 점 입니다. 하지만 올해 말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으로 인해서 많은 변수가 생겼습니다.
이로 인해서 미국 포함 다른 국가들이 제안하는 최선의 방법은 부스터샷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오미크론 관련 정부의 새 방역지침
위드코로나 발표를 한 후 코로나 관련 규제가 비교적 완화되었었는데요. 그렇지만 얼마 되지 않아 오미크론으로 인해 신규 확진자가 일일 5000명 이상으로 폭증하자 정부는 지난 3일 새로운 오미크론 관련 새 방역지침을 내어 놓았습니다.
- 6일부터 수도권 사적 모임 축소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까지 허용)
- 식당, 카페 포함 다중시설에 방역패스 적용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식당, 카페, 학원, 영화관, 독서실, PC방, 스포츠 경기장, 도서관, 등...)
- 4주간 특별 방역 점검기간
- 내년부터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에 방역패스 적용
- 사적 모임 내에 미접종자 1명까지는 예외로 인정, 가능.
- 백신 미접종자가 혼밥 또는 혼자 영화 보는 것은 가능.
- 백신 접종 연령 제외자인 11세 이하, 12~18세 청소년의 경우 백신 접종을 완료하거나 PCR 검사에서 음성일 경우에만 학원이나 PC방 출입 가능.
- 백신 접종 완료자는 방역 패스 발급. (유효기간은 6개월이며 방역패스 유지를 위해서는 접종 간격 내 추가접종이 필요하다.)
오미크론 방역패스 발급방법
- 모바일 발급(쿠브앱)
- 온라인 발급(정부 24, 예방접종 누리집)
- 방문 발급(주민센터)
※미접종자일 경우 PCR검사를 통해 음성이 확인되면 방역패스로 사용이 가능하다. (단, 효력은 48시간이기 때문에 최소 2~3일에 한 번씩 검사를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상으로 오미크론 관련 새로운 정부 방역지침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거리두기 4단계보다는 느슨하다는 말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방역지침에 따라 행동하고 개선이 필요하면 그 때 더 강화해도 늦지 않을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2년 동안 경제적으로 많이 힘드실 소상공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적당한 규제의 합의점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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