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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영화,드라마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마이네임 리뷰와 후기 -

by 신나는 방방이 2021. 10. 30.

 

요즘 넷플릭스에서 많은 한국 드라마들을 방영하고 있는데, 그중 마이네임에 대한 리뷰와 후기에 대해서 포스팅할게요.

마이네임은 넷플릭스 신작으로 10월 15일에 공개되었습니다. 사람들의 의견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한 반전 있는 스토리이지만 흡입력은 꽤 있는 편이라 지루하지 않게 하루 만에 끝까지 다 보았던 것 같아요.


 

넷플릭스 신작 '마이네임'

 

마이네임 포스터
넷플릭스 마이네임 포스터

 

마이네임은 '지우'라는 캐릭터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아 복수하기 위해 조직에 들어가 본인의 이름을 버리고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격는 복수극 드라마입니다. 장르는 누아르, 스릴러, 액션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를 본 후 바로 떠오른 것은 '무간도 + 신세계'가 바로 떠올랐답니다.

그럼, 등장인물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등장인물

마이네임에 나오는 등장인물
마이네임 등장인물 / 출처- 네이버

 

 

마이네임의 관전 포인트

 

#1. 한소희의 연기

마이네임을 보면서 한소희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한소희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부부의 세계에서 나오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너무 강한탓에 과연 조폭의 딸의 역할이며 싸움 잘하는 주인공 역할인데 포스팅에 언급된 문구처럼 괴물이 되는 연기에 어울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전의 드라마와는 차원이 다른 연기를 보여줘서 많은 고민과 많은 연습을 하였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장르가 액션이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을 것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어서 그런지 한소희씨께서 '지우'라는 캐릭터를 위해 정말 많은 연습을 하고 애쓰신 모습을 볼 수 있던 것과 이전의 캐릭터와는 다른 모습의 연기를 한 것에 대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2. 최무진이라는 캐릭터에 대해서

박희순씨는 극 중 최무진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는데, 중년의 멋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이해가 될 정도로 개인적으로 멋있게 보았습니다. 그리고 극 중의 최무진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부족함이 없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것 하나는 그동안 박희순씨가 연기해온 캐릭터들과 최무진은 너무 비슷하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에서 조금 아쉬움이 남는 것 외엔 완벽했다고 생각합니다.

 

 

#3. 결말이 보이는 스토리 전개 그리고 급발진.

마이네임은 1화부터 시작해서 매회 끝날 때, 무언가 반전이 있을 거라고 예측이 되지만 에피소드가 전개될수록 스토리의 갈등이 심해지며 분위기는 최고조로 향하게 됩니다.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아마 2화 때 이미 지우의 아빠를 죽인 범인이 누구인지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겠지만 이야기의 중반부에 들어서서 보통 누구인지 밝히지 않아도 알아차리실 듯합니다. 어쨌던, 지우의 아빠를 죽인 범인이 밝혀지며 7화 마지막엔 분위기가 최고조로 향하는데, 개인적으로 제가 보았을 때 8화는 갑자기 뜬금없는 급전개 스토리가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자면 저 상황에서 굳이 베드신이 필요했나라는 생각과 갑작스러운 안보현의 죽음, 급 러브스토리 전개, 그리고 한소희 혼자서 건장한 남자들을 가뿐히 이기며 최무진에게 달려가는 모습과 결국에는 모두를 쓰러뜨리고 승리하며 유유히 나오는 모습은 역시 드라마니까 가능한 것이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4. 드라마 속에서 보이는 몇 편의 영화들

전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를 보며 '무간도'와 '신세계'가 상당히 겹쳐 보였습니다. 무간도와 신세계 또한 경찰이 조직에 잠입하여 전개되는 스토리이며 8화 마지막엔 마치 원빈의 '아저씨'를 보는 느낌도 약간 들었습니다.

 

 

마이네임의 느낀점

넷플릭스 드라마 마이네임은 재미없는 드라마는 아닙니다. 나름의 몰입감이 있고 끝날 때 다음 편이 기다려지며 어느 정도의 퀄리티는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만 스토리상 어느정도 흐름을 파악 가능하다는 점, 어느정도의 예측 가능한 결말과 어떻게 보면 뻔한 결말이 약간 아쉬운 점이라 킬링타임용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에피소드 8부작으로 구성되어있어서 정말 집안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드라마를 보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은 하루 만에 다 보실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화려한 액션과 빠르게 전개되는 스토리, 킬링타임으로 원하신다면 넷플릭스 드라마 마이네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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